르노삼성은 지난 달 내수 9000대, 수출 1만7815대 등 총 2만681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6월 개별소비세 인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줄어든 9000대를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3716대가 팔린 SM6와 1484대를 판매한 QM6가 판매를 주도했다. QM3 역시 경쟁 신차들의 출시 소식에도 전년 동기 33.5%, 전월 대비 5.9% 늘어난 1621대를 판매했다.
반면 수출은 1만7815대로 조업일수 감소 영향을 받았던 전월에 비해 57.7% 증가했다. 북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닛산 로그가 최대 물량인 1만1667대를, 수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는 QM6도 수출 이후 최대 물량인 4863대를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회사 측은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가 총 13만5895대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역시 7.8% 늘어난 7만701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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