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느와 마가렛’ 관람 및 나로우주센터 등 방문
이번 문화 탐방은 전남 지역 출향인 자녀가 자신의 뿌리와 고향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전남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출향인 자녀 우리지역 바로알기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탐방코스는 고흥작은영화관에서 소록도 100주년 기념작인 다큐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소록도성당과 치유의 숲길 등 소록도 역사문화탐방, 나로우주센터, 남포미술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다큐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들을 위해 봉사했던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숭고한 봉사의 참뜻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다.
나로우주센터는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외나로도)에 위치한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장으로서 우리 기술로 개발한 위성을 우리 땅에서 발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우주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남포미술관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영남면 소재지에 위치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기능과 역할을 하는 데 설립목적을 두고 있는 지역 문화센터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출향 향우 자녀들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큐영화 관람으로 두 분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의 삶을 이해하고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후보추천도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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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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