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잠수교 수위는 6.45m로 평소 3m보다 2배 이상 높다.
잠수교 평균 수위는 3m 정도로, 한강 수위가 5.5m 이상이 되면 보행자 출입이 통제되고 6.2m 이상이 되면 차량 출입 역시 통제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 기준에 따라 이날 오전 2시부터 잠수교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수교의 수위는 팔당댐 방수량에 영향을 받는데 현재 팔당댐은 초당 7천2백여 톤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 25m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11일 오전 1시20분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8261톤으로 증가해 서울지역 집중호우가 멈춰도 보행자·차량 전면통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