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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예비창업자 투자제도’ 도입···최대 3억원 복합지원

신보, ‘예비창업자 투자제도’ 도입···최대 3억원 복합지원

등록 2017.07.11 12:42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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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용보증기금/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예비창업자 투자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의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정부의 건강한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에 부응하고 우수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사업화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신보는 지난 3월부터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창업기업 발굴과 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과 성장지원 등 4단계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온 바 있다.

다만 그간에는 신용보증을 통해서만 예비창업자에게 자금을 제공했으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창업 이전 단계부터 투·융자 복합지원을 거쳐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예비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화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신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신보의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으로 선발되거나 정부지원 창업보육프로그램의 지원대상자로 추천된 예비창업자 등이다.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단계와 예상 매출액 추정가능 여부에 따라 투자의향서 또는 투자확약서를 발급하고 창업완료 후 투자조건 이행여부 등을 점검해 실제 투자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신보 관계자는 “예비창업자 투자 활성화를 위해 신보 자체적인 창업육성 플랫폼뿐 아니라 타 창업보육기관에서 추천한 예비창업자에게도 제도를 개방했다”면서 “건전한 창업생태계 조성 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수 예비창업자에 대한 투‧융자 복합지원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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