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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민 장관, 미래부 ‘환골탈태’ 다짐···과학‧ICT 강화

유영민 장관, 미래부 ‘환골탈태’ 다짐···과학‧ICT 강화

등록 2017.07.11 17:1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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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목소리 담은 정책 추진도 주문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새 정부의 첫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을 맡은 유영민 장관이 환골탈태를 다짐하며 강력한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도 내비췄다.

유영민 신임 미래부 장관은 11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금까지의 성과와 추진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시대변화에 맞게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새 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 지금까지 미래부를 채워왔던 그릇을 비우고 국민의 입장에서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새로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부 공무원들에게 격식과 형식을 타파,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유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를 우리의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래부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필요하다”면서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져야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며, 모든 문제점을 새롭게 바라볼 때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국민에게 다시 신뢰받는 미래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 장관은 가장 중요한 정책 방향으로 과학과 ICT 강화를 꼽았다. 4차 산업혁명의 밑거름이 되는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유영민 장관은 "기초가 견고하지 않은 집은 작은 비바람에도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과학기술과 ICT라는 주춧돌이 견고해야 미래성장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에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여성 과학기술인이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실패 연구도 용인받도록 결과 중심의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정부의 간섭은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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