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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소식 급락한 편의점·유통주 소폭 회복

최저임금 인상 소식 급락한 편의점·유통주 소폭 회복

등록 2017.07.18 10:0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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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급락했던 편의점주와 유통주들이 18일 장 초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9시 32분 현재 편의점 체인인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전장보다 600원(1.29%) 상승한 4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씨유(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 역시 1.06% 상승한 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 역시 전일대비 +0.22% 상승한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를 보유한 이마트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편의점, 유통주가 장 초반 상승한 것은 저가매수가 붙은 것으로 폴이된다.

편의점과 유통기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전날 급락했다. GS리테일 -6.2%, BGF리테일 -3.1%, 이마트 -2.5% 등 편의점 관련 3개 종목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롯데쇼핑(-1.5%)이나 신세계(-1.9%) 등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거느린 종합 유통업체 주가도 2%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미 상당부분이 실적 추정치에 반영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시 매수가 붙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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