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으로 주당 1600원을 현금배당키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0%, 우선주 1.4%며 배당금총액은 1491억804만6400원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주 중시라는 경영 기조에 따라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했다”며 “올해 안정적인 경영 성과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SK이노베이션인 비정유 중심의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지난 1분기에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세 번째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부사장은 “선제적인 사업구조 혁신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함으로써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하게 됐다”며 “딥체인지 2.0을 위한 과감한 투자와 수익,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화학분야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