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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동결·기업실적 호조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뉴욕증시]연준 금리동결·기업실적 호조에 3대지수 사상 최고치

등록 2017.07.27 08:33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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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긴축적 통화정책을 늦추는 가운데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97.58포인트(0.45%) 상승한 2만1711.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0포인트(0.03%) 오른 2477.83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0.57포인트(0.16%) 뛴 6422.7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의 주가 급등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전일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과 기업실적 호조가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연준은 전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 회의를 진행했고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성명을 공개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정책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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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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