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SKT "정부 통신비 절감 대책,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SK텔레콤이 정부의 통신비 절감 대책과 관련 네트워크 투자 축소와 더불어 이동전화 품질 전화 등 이용자 편익 훼손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부와 통신비 절감 대책과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도 언급했다.

SK텔레콤은 2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통신비 절감 대책은 사업자의 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향후 성장사업, 5G를 포함한 네트워크 투자 축소 등 통신업계 전체 펀더멘탈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국가 성장산업, 경제발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랫폼 사업자 등 정보통신 경쟁력에 대한 부정적 영향과 함께 이동전화 품질 저하로 인한 이용자 편익 훼손 등 다양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은 “향후 정부와 지속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 노력과 함께 법적 대응을 포함 단말기 자급제와 같은 제도 개선 추진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