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장관은 취임 이후 첫 현장방문으로 31일 오후 인천신항의 선광신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을 40% 이상으로 늘리고,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부산항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많은 인천항을 방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백 장관은 “수출품목, 수출시장 다변화 등 수출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고 수출 현장을 정기적으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소를 해소해 올해 무역 1조달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7월 수출에 대해서는 “15% 이상 증가해 7개월 연속 두자릿수가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인도·아세안지역 수출실적이 사상 최대로 예상되면서 그간 특정 지역에 편중되었던 수출시장도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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