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28일 디앤씨미디어의 코스닥 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 주식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시작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노블코믹스(소설기반 웹툰), 애니메이션 제작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작가 발굴하고 자체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등 대형 콘텐츠 플랫폼의 메인CP로 국내 웹소설 시장의 성장과 함께하고 있다.
특히 대표 흥행작 ‘황제의 외동딸’은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웹툰 형태의 노블코믹스로 제작된 바 있다. 이는 강력한 소설IP를 기반으로 한 OSMU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매출액은 189억원으로 2014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44.2%를 기록 중이다. 올 1분기의 경우 매출 6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2% 늘었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공모밴드 최상단인 2만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고 일반 공모청약에서 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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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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