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6·19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달 보름만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대책에는 투기과열지구 지정고 다주택 과세 강화 등 이전에 볼 수 없던 강한 규제 정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강화하고, 대출 등 금융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과 은행권의 수익 감소가 예상되면서 건설주와 금융주는 이날 장 초반 하락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 지수는 전날보다 -0.79% 하락했으며, 금융업종지수는 -0.55% 하락한 상태다.
건설업종에서는 대형건설사 상장사 6곳 중 4곳이 하락했다. 현대건설 -1.76%, GS건설 -1.11%, 대림산업 -0.88%, 대우건설 0.00% 등으로 나타났다. 코오롱글로벌(-1.97%), 금호산업(-1.31%), 진흥기업2우B(-0.48%) 등도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금융업종에서는 한국타이어월드(-1.15%) 삼양홀딩스우(-1.02%), 삼양홀딩스(-0.85%), 메리츠화재(-0.61%), 일동홀딩스(-0.32%), 삼성화재(-1.15%), 현대해상(-2.54%), 현대차투자증권(0.82%), 유진투자증권(-0.40%) 등이 하락 중이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