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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잘 가르치는 노하우 공유한다

전북대, 잘 가르치는 노하우 공유한다

등록 2017.08.10 17:12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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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와 ACE 기초학력인증 문제은행 공유 등 협약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정부 대학자율역랑강화지원사업(이하 ACE+ 사업)을 통해 구축한 잘 가르치는 노하우를 국내 대학과 공유한다.

전북대와 경상대가 8월 10일 오후 1시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에서 전북대 ACE사업추진단의 핵심 사업인 기초학력인증제 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한 것.

전북대, 잘 가르치는 노하우 공유한다 기사의 사진

기초학력인증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나 물리, 화학, 수학 등 기초 과목을 교육하고 대학이 자체 개발한 문제은행 시스템을 통한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갖춰져 체계적인 전공에 진입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정부로부터 우수사례에 선정됐으며, 올해 역시 ACE 중간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동욱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장(ACE 사업추진단장)과 김달곤 경상대 기초교육원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과 교육 협력에 대한 세부 사항들이 논의됐다.

또한 최석우 ACE사업추진단 부단장이 전북대 기초학력인증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시행하고 있는 기초학력인증제에 대한 문제은행을 경상대와 교환하고, 기초학력인증 상호 인정, 기초학력경시대회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 교육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나서기로 했다.

김동욱 큰사람교육개발원장(ACE 사업추진단장)은 “우리대학은 ACE 대표 사업인 기초학력인증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기초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우리대학의 우수 학부교육 노하우를 타 대학에 확산하고 좋은 점도 배워 모든 양 대학이 윈-윈하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현재 국내 9개 대학과 국외 1개 대학과 기초학력인증제 협약을 체결해 잘 가르치는 노하우를 국내외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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