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예 연구원은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 개발 및 제조 기업으로 로봇 제어에 필요한 컨트롤러, 엔코더 등과 에너지 제어에 필요한 ESS, PCS 등을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반도체 및 OLED장비 기업과 발전설비 제조 기업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봇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이라는 환경 변화가 외형 성장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 부품인 엔코더의 국산화 성공으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며 “2017년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예상, 공모가 기준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10.3배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단 “각국 정부의 정책 방향은 뚜렷한 기회요인이자 위험요인”이라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 속도 역시 각국 정부의 경제 및 에너지 정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글로벌 수요에 영향을 주고 있어 전방업체들의 투자가 축소될 경우, 해당 사업부의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확정 공모가 기준 알에스오토메틱 시가총액은 546억원이고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전체 상장 주식수의 약 30%인 272만4033주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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