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의 히트곡 ‘DOC와 춤을’의 한 소절인데요. 더운 날씨 때문에 출근할 때 옷을 고르기도 쉽지 않은 직장인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567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근무 복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철 근무복장으로 반바지, 슬리퍼 등 특정 복장을 제외하면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 ‘부분 자율 복장’이 꼽혔습니다.
아무런 제한이 없는 ‘완전 자율 복장’이 26.6%로 뒤를 이었고, 넥타이와 재킷을 착용하지 않는 등 간편한 옷차림을 의미하는 ’쿨비즈(19%)’, ‘유니폼(9%)’, ’정장(0.9%)‘ 등의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실제 직장에서도 여름철에 부분 자율 복장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완전 자율 복장은 부분 자율 복장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선호하는 근무 복장이 있다면 싫어하는 근무 복장도 있을 텐데요.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근무 복장은 어떤 것일까요?
직장인들은 여자 직원의 여름철 최악의 근무 복장으로 땀 냄새 등 불쾌한 냄새가 나는 더러운 옷, 가슴이나 등이 많이 파인 상의, 너무 짧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 등을 꼽았습니다.
남자 직원의 여름철 최악의 근무 복장으로는 땀냄새 등 냄새 나는 더러운 옷, 트레이닝복, 민소매 상의 등이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직장인들의 근무 복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근무 복장에 있어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어는 정도 선은 지켜야 한다고 결론을 내려도 될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오늘 어떤 옷을 입고 출근하셨나요?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