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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특징주]넷마블게임즈, 2분기 실적 부진에 ‘52주 신저가’

등록 2017.08.14 09:29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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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전일 대비 1.18% 하락한 1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12만3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자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넷마블게임즈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9.66% 증가한 105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3.5% 늘어난 5401억원이다.

이날 NH투자증권은 넷마블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3분기부터 실적과 주가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성장 전략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다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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