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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이후 실수요자 핵으로···역세권·중소형 인기끌까

8·2대책 이후 실수요자 핵으로···역세권·중소형 인기끌까

등록 2017.08.21 15:05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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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사진제공=뉴스웨이 DB)

정부의 강력한 8.2부동산대책 발표 후 분양시장이 숨고르기를 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요층을 갖고 있는 역세권 단지와 상대적으로 주거비 부담이 덜한 중소형단지가 앞으로도 인기가 지속될지 관심거리다.

최근 부동산 정보업체에 따르면 올해(1월~5월)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주택형 604개 중 510개 주택형(84.44%)이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90개 주택형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53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의 경우 1순위 청약률이 평균 27.95대 1을 기록한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평균 10.01대 1을 기록하는 등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주목을 받아 왔다. 이번 8.2 부동산대책으로 내집마련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더욱 선호될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에서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속속 등장한다.

먼저 고양 삼송지구에서는 현대BS&C가 지하철 3호선 삼송역 인근에 ‘삼송역 현대 헤리엇’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41층 2개 동 규모, 전용면적 59㎡형 총 364가구로 구성되며,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인접해 종로, 경복궁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화문역, 홍대입구역까지도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신분당선 삼송역 연장선이 개통되면 용산역까지 10분대, 강남 까지 30여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인근 연신내역을 통해 대화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철도(GTX, 2022년 완공예정) A노선도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통일로, 삼송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자유로 등 주요 도로 진입도 쉽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서는 ㈜한양이 서울 중랑구 면목1구역 일대를 재건축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총 497가구로 이 중 232가구를 일반에 분양하며,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에 인접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뒤편에 중랑 문화체육관과 용마산, 용마폭포공원이 위치하며, 면목중, 중화중, 면목고 등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경기 부천시 괴안동 괴안1-6구역에서는 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온수역’이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921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212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인접해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GS건설은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다산진건지구(주상-1블록)에서 주상복합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규모의 967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다산역(별내선·가칭)이 앞에 들어설 예정으로, 별내선이 2022년 완공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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