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역사의 발자취 살펴 보성군 정체성 확립
2018년 보성군 재정명 천년을 앞두고 천년 역사의 발자취를 살펴 보성군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념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다가올 새천년의 기틀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재)광주전남연구원 김종일 선임연구원의 기념사업 방향 설명과 세부사업 제안들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기념사업은 역사 재조명사업, 보성지명 천년 기념행사, 문화·예술 진흥사업, 관광 활성화사업, 기념공간 및 상징물 조성, 군민 참여 등 6대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사업으로는 ▲보성의병사 편찬, 보성 미래유산 선정, 문화 유적 복원 ▲국가 보물 제304호 벌교홍교 7주갑 기념 행사 ▲보성 천년맞이 기념행사 ▲보성천년 다큐 및 공연물 제작 ▲천년 보성의 맛, 명품 음식 발굴 및 홍보,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 연계 관광상품 개발 ▲상징조형물 건립 ▲군민헌장 제정, 군민 뿌리찾기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보성군은 추진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사업발굴을 위해 주무부서와 관련 실과소의 적극적인 검토를 거쳐 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등 민·관 협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여 기본계획을 9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유구한 역사 속에 남도의 뿌리로 자리매김해 왔던 보배로운 고장 보성군의 재정명 천년 기념사업이야말로 우리 군이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역사 문화자원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더욱 찬란하게 빛낼 수 있는 기회이며 약속이다”며, “새로운 천년의 출발점에서 발전된 미래 보성에 대한 모든 군민의 염원이 후세에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