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4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명동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핀크’ 출시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청년들은 실업과 더불어 과도한 부채 문제가 있다.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1인당 2000만원이 넘는 부채를 안고 있다. 핀크는 다양한 금융정보를 모아 소비패턴을 분석, 지출 관리가를 가능케 하는 재테크 상품을 추천해줄 것”이라며 “지금껏 없던 자산형성 습관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합작법인과 동일한 이름의 생활금융플랫폼 핀크를 4일 선보였다. 인공지능 기반 머니 트레이너를 지향하는 플랫폼으로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적금, 저금 등 자산형성을 지원한다.
박 사장은 “이번에 출범하는 핀크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사업과 궤를 같이한다. 처음에는 고객을 모으는 정도로 시작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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