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KT 통신요금 할인 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KT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KT 클립 슈퍼(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출시했다.

롯데카드는 KT와의 제휴를 통해 KT 통신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 ‘클립카드’ 구매 부담을 덜어주는 ‘KT 클립 슈퍼(Super) 스마트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KT에서 통신기기를 개통하거나 기기 변경 시 이 카드를 발급받아 할부(24‧36개월)로 결제하고 KT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클립카드 디바이스를 24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기존 권장소비자가격 10만8000원보다 저렴한 특별가 7만92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클립카드는 신용‧체크, 멤버십, 교통 등 최대 21장의 카드를 1장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스마트 카드 디바이스다. 이 경우 추가로 통신요금 5000원을 할인받아 매월 최대 2만5000원을 통신요금을 아낄 수 있다.

기존 KT 스마트폰 이용자도 카드를 발급받으면 클립카드를 동일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통신요금을 매월 7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은 롯데카드 홈페이지와 전용 상담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홍정일 롯데카드 B2B영업부문장은 “롯데카드와 KT는 ‘올레 슈퍼(Olleh super) DC 롯데카드’, ‘KT 기가(GIGA) APT 롯데카드’ 등의 상품을 통해 생활밀착업종에서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협력해왔다”며 “클립카드의 혁신적인 편의성과 광범위한 롯데카드의 할인 혜택이 결합된 만큼, 고객들의 생활 속 필수카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