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6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김용진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를 열어 새 정부의 경제교육 방향을 의결했다.
경제교육관리위원회는 교육·경제·언론·학계 등 민간 전문가와 기재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이 모여 경제교육의 내실화를 논의하는 회의체다.
위원회는 사람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는 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사람중심 경제교육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위원회는 취약·소외계층, 은퇴자·예비은퇴자 등을 대상으로 한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교육을 확산하는 등 사람중심 경제교육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기관별로 추진하던 경제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방안도 논의했다.
공공부문은 기재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경제교육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3월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18개 경제교육단체가 참여해 설립된 '민간경제교육단체협의회'의 참여기관을 확대,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교육센터를 기존 12곳에서 수도권 등을 추가해 14곳으로 확대하고, 민간경제교육단체와 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joojoos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