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산업 및 관광 아우르는 대표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소비자 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한다. 시상식은 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선정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군별 조사브랜드를 확정하고, 온라인·모바일, 문자, 1:1대면 투표 등 전국 소비자의 직접투표로 이뤄졌다.
보성군은 한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차 주산지로서 해마다 5월이면 보성차밭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서 차 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선두 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지역 특산물 브랜드 축제이다.
특히, 올해 컨셉인 ‘녹차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축제와 달리 축제장 공간구성,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야시장, 술, 불법주차’를 없애는 ‘3무 전략’을 과감하게 시도해 소풍의 컨셉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하면 녹차, 녹차하면 보성으로 통하는 녹차수도 보성군이 전 국민의 사랑과 인지도에 힘입어 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성다향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산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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