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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대축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보성다향대축제’,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등록 2017.09.07 14:10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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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문화·산업 및 관광 아우르는 대표 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

‘보성다향대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차 만들기를 하고 있다.‘보성다향대축제’에서 관광객들이 차 만들기를 하고 있다.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가 2017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축제’ 부문에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 한국소비자 브랜드위원회가 주관한다. 시상식은 7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선정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이끌고 시대를 대표하는 산업군별 조사브랜드를 확정하고, 온라인·모바일, 문자, 1:1대면 투표 등 전국 소비자의 직접투표로 이뤄졌다.

보성군은 한국 차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차 주산지로서 해마다 5월이면 보성차밭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이한 보성다향대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서 차 관련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융복합산업의 선두 주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지역 특산물 브랜드 축제이다.

특히, 올해 컨셉인 ‘녹차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축제와 달리 축제장 공간구성,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야시장, 술, 불법주차’를 없애는 ‘3무 전략’을 과감하게 시도해 소풍의 컨셉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과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용부 보성군수는 “보성하면 녹차, 녹차하면 보성으로 통하는 녹차수도 보성군이 전 국민의 사랑과 인지도에 힘입어 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성다향대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산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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