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퓨처나인’ 스타트업 기업설명회 개최

KB국민카드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진행한 ‘퓨처나인(Future 9)’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윤웅원 국민카드 사장(왼쪽 여섯 번째)과 9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 ‘퓨처나인(Future 9)’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9개 스타트업 대표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퓨처나인은 미래생활 혁신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업설명회에서는 총 165개 지원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9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각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참여 기업은 △사운들리(비가청음파 활용 광고·마케팅) △하비박스·라이언캐처스(취향 분석 및 추천 상품 제공) △어브로딘(어학연수 직거래) △아자스쿨(체험학습 중개 플랫폼) △펫닷(수의사 기반 반려동물 네트워크) △모두컴퍼니(주차 공유 및 정보 제공) △투빌(모바일 영수증) △트라이어스앤컴퍼니(식품위해정보 분석 및 대안상품 제공)다.

국민카드는 민간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인 로아인벤션랩과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참여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일럿 테스트 수준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관계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와 쇼케이스를 개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의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마케팅 등 영업활동을 공동 진행한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가까운 미래에는 모든 일상에서 혁신적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사업 모델들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생활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고, 금융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상생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