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국민카드가 지난 2013년부터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국어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글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외국인의 한국어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독일 등 세계 58개국, 174명의 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우수학습 외국인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2명이 ‘김치와 치즈’, ‘서울과 제주도’, ‘케이팝(K-POP)’ 등 3개 중 주제 하나를 선택해 실력을 겨뤘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낸 사다나 스리다(인도), 파르다에바 샤흐노자(우즈베키스탄), 다낭자야 자야싱허(스리랑카) 등 참가자 3명에게는 ‘KB국민카드 우수상’과 각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온라인 투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로 선정된 레 쑤언 비(베트남)와 마레트 루드(에스토니아)는 ‘KB국민카드 인기상’과 각 120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전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류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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