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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가수 윤희상,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별세

‘칠갑산’ 가수 윤희상,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별세

등록 2017.09.21 14:5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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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희상 별세. 사진=C 채널 제공가수 윤희상 별세. 사진=C 채널 제공

가수 윤희상이 지난 19일 별세했다. 향년 62세.

앞서 가수 윤희상은 과거 2004년 지방공연을 가던 중 교통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4차례에 걸친 수술과 1년의 재활과정을 거쳤다.

꾸준한 재활치료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최근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06년엔 MBC ‘가요愛발견’에 출연해 병간호를 해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오후 갑작스레 혈압이 떨어지면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부인 이은애 씨와 아들 재술 씨가 있으며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오전 7시30분이다.

한편, 가수 윤희상은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해 이름을 알린 뒤 ‘카스바의 연인’ ‘홀로 새는 밤’ ‘텍사스의 룸바’ 등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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