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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용비리’ 금감원 압수수색···수석부원장 컴퓨터 등 확보

檢, ‘채용비리’ 금감원 압수수색···수석부원장 컴퓨터 등 확보

등록 2017.09.22 11:31

수정 2017.09.22 11:4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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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사진 = 금융감독원 제공

검찰이 감사원 감사에서 채용비리가 적발된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22일 금감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9시 수사관 등 20여명을 투입해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실과 14층 총무국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수석부원장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 2016년 5급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필기시험에 탈락한 지원자 A씨를 위해 합격자수를 늘리는 등 채용비리를 결재한 정황이 파악됐다. 감사원은 그를 비롯한 관계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서 수석부원장은 청탁자로 지목된 금융지주회사 대표와 금융 관료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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