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창작자 작품 활동 지원
엔씨소프트는 ‘넥스트 크리에이티브’라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만든다.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공간과 프로그램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실험하면서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소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용 프로그램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동시에 창작자들이 높은 임대료 등 창작 공간에 대한 큰 부담 없이, 작품 활동에 집중하면서 문화 소비자와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까지 500억원의 기금을 엔씨소프트문화재단에 기부한다. 재단은 혁신적인 공간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관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재단은 지난 6년간 진행해온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재단은 국내외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지 선정 및 설계, 건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2020년 하반기에 혁신 공간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사회공헌을 준비해 왔다”며 “다양한 꿈을 상상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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