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8차전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콰도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경기는 6위를 기록하고 있던 아르헨티나에게 본선진출이 걸린 중요한 시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38초만에 기습 공격을 당해 선제골을 허락했다. 이후 메시는 전반 12분 앙헬 디 마리아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성공시키며 동점을 기록했다.
8분 뒤 메시는 상대 수비수 패스를 가로채 강력한 슛으로 팀을 2대 1로 앞서게 했다. 이어 후반 17분 메시가 최종골을 터트리면서 쇄기를 박았고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에콰도르는 8위로 이미 월드컵 본선행 좌절이 확정된 상태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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