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대표이사 내정자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된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과정에서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로서 채권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상당한 경영 성과를 거뒀다.
산업은행 측은 김 내정자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근으로 꼽히지 않는 만큼 금호타이어를 독립적으로 경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성 부사장 내정자는 우리은행 재직 당시 대우그룹 담당 팀장, 기업개선부장 등을 역임하며 기업 정상화 추진 업무에서 성과를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기업정상화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을 토대로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박 회장과 이한섭 전 사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면서 손봉영 글로벌생산기술본부장 부사장이 임시로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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