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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개발자회의 데뷰2017 개최···“AI 기술로 일상생활 모두 연결”

네이버, 개발자회의 데뷰2017 개최···“AI 기술로 일상생활 모두 연결”

등록 2017.10.16 10:09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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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정보기술(IT)기술 컨퍼런스 ‘데뷰(DEVIEW) 2017’가 10번째 막을 올렸다. 데뷰는 국내외 개발자 2700명이 참가운 가운데 인공지능(AI), 딥러닝, 빅데이터,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제 총 41개 세선으로 16~17일 이틀간 진행된다.

네이버는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연례 개발자회의 데뷰 2017을 개최했다.

데뷰는 2006년 사내 개발자 대상 행사로 시작해 2008년부터 외부에 개방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유명 ICT기업 개발자들도 참석하는 국내 최대 IT기술 컨퍼런스로 성장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행사 기조연설은 네이버의 송창현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네이버랩스 대표가 맡았다.

네이버는 데뷰에서 발표한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면서도 미래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데뷰를 통해 나눈 공유는 새로운 기술로 함께 나가는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전언이다.

네이버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NAVER D2 등을 통해 올해에만 개발자 행사, 세미나, 커뮤니티 지원 등 598회 후원, 8개 사내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 중이다.

기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투자·지원하는 ‘D2 Startup Factory’는 지금까지 총 16개 기술 스타트업 투자, 312개 스타트업·개발자 행사 개최, 891건의 스타트업 미팅 지원 등을 펼친 바 있다.

송 CTO는 “네이버는 지난 10년간 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탁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데뷰에서 서비스 전반에 스며든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PC와 스마트폰에서 벗어난 생활 전반으로 확장된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기술들은 지난해 데뷰에서 밝힌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t)’의 확장이다.

생활환경지능은 일상생활에서 기술이 사람과 상황, 환경을 인지하고 이해해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나 행동을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생활환경지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물·감정·상황·공간을 인식하는 ‘인식·이해기술’, 묻기 전에 답·정보 행위를 예상해서 추천하는 ‘예측 기술’, 사람이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한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송 CTO는 “네이버는 사용자를 둘러싼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기술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에 주목하며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AI, 검색, 브라우저, 자율주행, 로보틱스,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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