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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치소서 인권침해’ 주장 MH그룹은 어떤 회사?

‘박근혜 구치소서 인권침해’ 주장 MH그룹은 어떤 회사?

등록 2017.10.19 14:05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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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그룹 홈페이지 화면 (사진 = MH그룹 홈페이지 캡쳐)MH그룹 홈페이지 화면 (사진 = MH그룹 홈페이지 캡쳐)

최근 CNN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MH그룹은 고위 인사들의 국제법과 외교 문제를 다루는 국제 법무팀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MH그룹 홈페이지에 따르면 ‘고위 인사들의 국제법 및 외교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법무팀’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그룹의 설립 배경과 시기에 대한 정보는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난 7월 7일 발표 보도자료에는 리비아 독재자 무하마드 카다피의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 카다피에 대한 변론이 소개됐다.

해당 변론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지난 6월 14일 리비아 정부에 이슬람 카다피의 체포와 신변인도를 요구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슬람 카다피는 아버지와 함께 리비아 내 반대파를 대량학살한 혐의로 지난 2011년 체포돼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후 교도소에서 6년 간 복역한 뒤 지난 6월 9일 리비아 임시정부의 사면으로 석방됐다.

MH그룹은 이슬람 카다피가 공정한 재판의 권리를 침해 받았다고 주장했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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