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설문 결과 10명 중 6명이 ‘현재 직접 키우는 식물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과거에 키웠던 이들까지 더하면 무려 10명 중 8명이 식물을 키운 경험이 있는 것인데요.
식물을 키우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기정화(58.3%)를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외에 인테리어 효과, 정서 함양 등 특정한 목적을 갖고 식물을 키우는 이들이 적지 않았지요.
이들이 주로 키우는 식물로는 군자란, 스투키 등 공기정화식물과 선인장, 라일락 등 다육식물이 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식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의 74.1%는 “주변 사람들에게 식물을 키울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답했는데요. 그 이유로는 ‘밝아진 집안 분위기’, ‘일상에서 찾는 소소한 기쁨’, ‘힐링 되는 느낌’ 등 식물을 키우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적인 효과를 들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을 대신할 수는 없어도 반려식물을 키우면 ‘쾌적한 환경’, ‘적은 관리 비용’ 등 장점이 많다고 답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59.3%는 “식물을 키우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동물보다 신경 쓸 데가 적다고는 해도 식물을 키우기 전에도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수인 것이지요. 반려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생겼다면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