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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라이프 꿀팁] ‘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등록 2017.10.27 15:00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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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기사의 사진

 ‘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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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기사의 사진

 ‘자고 나면 목이 칼칼’···가습식물 어때요? 기사의 사진

최근 공기가 많이 건조해졌습니다. 습도가 30%대로 내려가기도 하는데요. 40% 이하의 실내습도는 호흡기는 물론 피부와 눈 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이럴 때 좋은 것, 바로 ‘가습식물’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실험에 따르면, 물이 습도를 10% 올리는 동안 식물은 41%나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뛰어난 가습 효과를 지닌 식물로는 행운목, 쉐플레라, 장미허브, 돈나무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중 행운목과 쉐플레라는 햇빛이 강한 창가보다는 거실 안쪽에 두는 게 바람직. 밝을수록 효과가 더 좋으므로 가능한 한 밝은 곳에 두되 직사광선은 피해야 합니다. 장미허브와 돈나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하므로 베란다나 창가에 둡니다.

물은 언제 어떻게 주면 될까요? 행운목, 쉐플레라, 돈나무는 손가락으로 흙 표면을 약 1cm 깊이로 만졌을 때 물기가 느껴지지 않을 때 줍니다. 구입 후 일주일 정도 표면을 만지다 보면 간격을 알 수 있지요. 장미허브는 매일 주는 게 좋습니다.

물은 화분 밑으로 약간 나올 정도로 주며, 받침대의 물은 다시 화분으로 흡수되므로 버리지 않습니다. 한 달 1~2회는 잎 먼지도 씻을 겸 화장실 등에서 물을 전체적으로 흠뻑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한나절 뒀다가 제자리로 옮기면 광합성과 증산작용이 활발해져 가습 효과도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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