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에 따라 출석을 결정하게 됐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이 창업자는 오는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31일 정무위원회의 종합감사에 각각 증인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국회 과방위는 포털의 뉴스 편집 방침, 정무위는 네이버의 시장 지배적 사업자 지위 남용 등에 관해 묻고자 이 창업자를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그는 해외 체류를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투자 대상 물색 등을 목적으로 유럽에 머물던 이 창업자는 국감 출석을 위해 출장 일정을 조정했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한편, 30일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은 27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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