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래 국장, “제2의 고향 목포대서 공직생활 마무리해 행운”
이날 행사는 개교 71주년을 기념해 목포대의 유구한 역사를 되짚어 보고 대학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 및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순은 국민의례,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총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10월말로 명예퇴직을 맞는 목포대 조봉래 사무국장 퇴임식도 함께 진행돼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근속 교직원 표창으로 30년 근속상(9명), 20년 근속상(13명), 10년 근속상(10명) 등 총 32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대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렸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 기념사에서 “개교 71주년이라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은 목포대 구성원들의 희생과 봉사 그리고 대학에 대한 한없는 사랑이 어우러진 값진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개교 71주년을 넘어 100주년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미래뿐 아니라 전남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값진 희망들을 목포대의 이름으로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조봉래 사무국장 퇴임식은 공직생활을 정리한 기념영상 상영, 송공패 전달, 마지막 퇴임의 변 순으로 진행됐으며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대한민국 교육행정 발전에 기여한 숭고한 뜻을 전 직원이 함께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목포대 조봉래 사무국장은 퇴임사에서 “40여년의 긴 공직생활 동안 늘 현장중심의 행정, 혁신하는 행정, 수요자 중심의 감동 행정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행정 현장을 누볐던 값진 시간들은 제 인생의 큰 보람이었다”며 “제 공직생활의 마지막 여백이었던 제2의 고향 목포대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돼 커다란 행운이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어디에서든 목포대가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항상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1946년 10월 31일 목포사범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고 있으며 최근에는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및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 더불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국내 최고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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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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