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는 지난 10월 31일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마련된 故 김주혁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수 매체는 김지수가 빈소에 도착해 하염없이 눈물을 쏟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고 보도했다.
김주혁과 김지수는 2003년 종영된 SBS 주말드라마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09년까지 연예계 대표적 공식 커플이었다.
특히 김지수는 김주혁의 아버지인 故 김무생의 빈소에서도 상주였던 김주혁 옆을 3일 내내 묵묵히 지킨 바 있다.
현재 고인의 빈소에는 김지수를 비롯한 많은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즉사 가능할 정도의 두부손상'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밝혔다. 약물복용에 따른 구체적인 정확한 부검 결과가 나오려면 일주일가량 소요되거나 정확한 사인 발표에는 그보다 시간이 더 걸릴 예정이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크게 다쳐 건국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발인은 2일 오전에 진행하며 장지는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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