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국방일보가 현역 군인들에게 물었습. ‘군대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싶은축구선수는?’ 우리 장병들은 과연 어떤 선수와 킬패스를 주고받고 싶었을까요? 그 결과를 10위부터 살펴봤습니다.
◇ 5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마드리드) 8.8% = 5위는 발롱도르 수상 5회에 빛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날두가 꼽혔습니다. 팬서비스 하면 늘 언급되는 선수, 군인들한테도 잘해주겠지요?
◇ 4위 이동국 (전북) 10.1% = 만 38세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4위에 됐습니다.
◇ 3위 기성용 (스완지시티) 13.2% = 소속팀에서나 국가대표팀에서나 팀의 중심을 잘 잡아주는 기성용 선수가 3위입니다. 현재 국내선수 중에서는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할 수 있겠지요.
◇ 2위 박지성 (전 맨유) 15.2% = 2위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입니다. 최근 국가대표팀의 실망스런 경기력에 은퇴한 그를 기억하고 소환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사실. “평발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한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가 내 롤모델”
◇ 1위 손흥민 (토트넘) 22.4% =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군대스리가에서 함께 뛰고 싶은 선수 1위로 선정됐습니다. 손 선수는 반기지 않을 것 같기도! “곧 군에 올 손 선수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받고, 우리는 군생활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나의 ‘칼패스’를 골로 연결시켜줬으면···” “매 경기 이 악 물고 뛰는 모습이 인상적”
6위~10위에는 이승우(베로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박주영(서울),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이근호(강원) 선수가 각각 뽑혔습니다.
지금까지 현역 장병들이 꼽은 순위를 살펴봤는데요. 군대 밖에 있는 여러분이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 누구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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