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명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본확충안을 의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청약·납입일은 이달 13일, 만기일은 2047년 11월 13일이다. 회사가 상환하지 않을 경우 30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자율은 최초 10년간 5.6%를 적용하고 이후 기존 이자율에 연 1%와 가산신용 스프레드의 50%의 이율 중 더 높은 금리를 가산해 조정한다.
한편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모두 지닌 하이브리드증권으로, 만기가 30년이지만 5년 경과 후 중도 상환이 가능하다.
앞서 한화생명은 국내에서 5000억원, 교보생명과 흥국생명은 해외에서 각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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