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효성은 전일 대비 3500원(2.62%) 내린 13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효성의 경우 전일 대비 500원(0.37%) 상승으로 장을 시작해, 장 중 13만7000원(2.62%)까지 뛰었으나 본사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며 주가 하락을 견인 중이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오전 9시부터 효성그룹 본사와 관계사 4곳, 실무급 직원 주거지 4곳 등을 관계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혹은 효성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 조현준 회장을 고발하며 불거졌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