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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내년 국내외 인프라자산 시장 진출”

NH농협금융 “내년 국내외 인프라자산 시장 진출”

등록 2017.11.19 10:44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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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7일 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인프라자산 투자세미나 개최를 위해 미국 브룩필드(Brookfield) 인프라산업 총괄책임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지난 7월27일 농협금융지주는 범농협 인프라자산 투자세미나 개최를 위해 미국 브룩필드(Brookfield) 인프라산업 총괄책임자 등을 초청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이 내년부터 기업투자금융(CIB) 부문의 사업영역 다각화를 목표로 NH인프라펀드를 활용해 국내외 인프라자산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NH인프라펀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올 상반기 3000억원 규모로 조성한 펀드다. 농협금융 측은 인프라펀드가 지분투자로 버팀목 역할을 하면 NH농협은행이나 NH투자증권이 외부투자자 모집 등 금융주선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배당과 주선수수료 수입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메타우먼가스발전소 개발 프로젝트 투자(1조3000억원 규모)가 대표적이다.

추후 농협금융은 우량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투자자금 위탁, 투자정보 수집·교류, 전문인력 교류 등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고 해외법인을 활용해 인프라 자산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그룹 CIB 모델 성공요건으로 글로벌 네크워크, 추진역량 있는 임원, 경험많은 실무전문가, 거래를 완수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력을 얘기할 수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농협금융은 최적의 조건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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