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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수도권 스키장 잇따라 개장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 수도권 스키장 잇따라 개장

등록 2017.11.24 14:29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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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제공사진 = 연합뉴스 제공

수도권 스키장들이 잇따라 문을 연다. 이들은 강원도 스키장보다 규모가 다소 작지만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24일 개장한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서울에 거주하는 스키어들이 잠깐 시간을 내어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을 강점으로 밝혔다.

지산리조트는 2017/2018 시즌 개장을 기념해 24일부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사 종료(추후 공지) 때까지 리프트권과 장비 대여를 각각 50% 할인해준다.

포천에 있는 이랜드의 스키 리조트 베어스타운도 같은 날 야간스키장을 개장했다. 베어스타운은 24일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5일부터 주간에도 슬로프를 연다. 지난해보다 이틀 앞당긴 일정이다.

초급자 코스인 ‘리틀베어’를 시작으로 중급자 ‘빅베어’ 등 5개의 국제 공인 슬로프를 비롯한 총 10개 면의 슬로프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오는 12월 16일부터 전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장 400m 길이의 코코몽 눈썰매장 코스도 기존보다 개선된다.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도 24일 초급자 슬로프 3면을 개장했다.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공사를 마친 드래곤 슬로프도 운영된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밤 11시 30분까지 야간 스키도 가능하다.

엘리시안강촌은 개장을 기념해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용 가능한 리프트권을 쿠팡·지마켓·옥션 등에서 정상가 대비 75% 할인 판매한다. 3매 묶음 구매 시 80%까지 할인 가능하다.

경기도 광주시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다음 달 1일부터 2017/18 스키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다. 국내 최대 154m 폭의 9개 면의 광폭 슬로프와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1만5000명을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를 갖췄다.

국내 최초 시간제 리프트권인 ‘미타임패스’와 대기시간 없이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렌털이원화 시스템’, ‘온라인 예매제’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초보 스키어를 위해 원포인트 강습을 해주는 ‘슬로프V맨’, 스키장비 임대부터 착용, 발권 등 전 과정을 도와주는 ‘곤지암V맨’ 서비스도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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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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