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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 첫날 4천억 판매···올 목표 1조원 조기 달성 기대감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판매 첫날 4천억 판매···올 목표 1조원 조기 달성 기대감

등록 2017.11.27 18:24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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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이 첫 날에만 4000억원 이상 자금이 몰려 조기마감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발행어음 판매액은 총 4141억원을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목표치로 잡은 1조원의 40%에 가까운 수치다. 이 추세대로라면 곧 목표치인 1조원 도달로 조기 마감도 가능하다.

발행어음의 경우 자기자본 2배까지 신용도를 통해 자체적으로 어음을 발행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약 8조6000억원까지 어음을 발행할 수 있지만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연말까지 1조원 판매 목표를 내세웠다.

단 내년에는 조달 금액을 4조원까지 3년차엔 6조원, 4년차에 8조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투자업계 관계자 측은 “펀드 같은 경우 판매해도 하루에 자금이 이렇게 많이 몰리지 않았다”며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홀로 단기금융업 인가를 허용받아 오늘부터 발행어음 판매에 돌입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발행어음은 ‘퍼스트 발행어음’과 ‘발행어음형 CMA’이다. ‘퍼스트 발행어음’은 수시형‧약정형으로 구분된다. 수시형 수익률은 연1.20%이고, 약정형 연수익률의 경우 7일~180일 1.20~1.60%, 181~270일 2.00%, 271일~364일 2.10%, 365일 2.30% 등 기간에 따라 차등 수익률이 제공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발행어음형 CMA’ 수익률은 연1.2%이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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