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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마무리 박차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마무리 박차

등록 2017.11.28 07:4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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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6지구 1,844억원으로 전북 농업인 영농기반 구축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전북 농업인의 영농기반 구축과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중인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을 올 연말까지 순조롭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농어촌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위해 총 116지구를 올해 1,8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87%가 넘는 사업공정률로 연말까지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경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전경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의 세부적인 현황으로는, 가뭄 상습지역에 저수지·양수장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가뭄을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남원시 등 8개 시군 12지구에서 올해 예산 455억원으로 현재까지 81%의 공정률로 추진하고 있으며, 남원 산덕지구는 89%의 공정률로 2018년 준공을 계획하고 있어 주변 농어촌지역의 소하천 건천화 방지와 수질개선 및 수변 생태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배수개선사업은 남원시 등 8개 시군에서 28지구를 올해 예산 712억원으로 현재까지 84%의 공정률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 법지지구는 올해 예산 60억원으로 91%의 활발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이 2019년에 준공하면 집중호우에 따른 저지대 농경지 침수방지와 경지이용률 증대,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 조성 등 영농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대규모 기계화 영농체계를 구축하는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김제시 등 6개 시군 8지구에서 올해 예산 145억원으로 11월말까지 공사를 100%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어촌의 영농여건을 현대화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으며, 신규로 착공할 8지구는 올해 11월말에 진행할 예정이다.

노후화되거나 파손된 취약시설물을 보수․보강하여 재해대비 능력을 강화하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전북도내 68지구에서 올해 예산 532억원으로 현재 95%의 공정률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채 본부장은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상재해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동시에 농업인구 고령화에 따른 기계화 영농, 용수관리자동화 등 선진화 된 농업시스템 구축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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