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용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네트워크 판매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화장품 내수 매출액은 전년보다 14.5% 증가한 119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3분기와 달리 추석 명절 상여금 등 일회성 비용이 없어 4분기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202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예상”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북경콜마는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이 연구원은 “생산 차질로 인한 고객사 이탈로 4분기 북경콜마는 전년보다 21.9% 줄은 1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에는 중국인 입국자 회복이 기대돼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한-중 관계 정상화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회복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 회복이 기대되는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15.3% 늘은 9449억원, 영업이익 또한 33.3% 증가한 9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기에 신공장 증축에 따른 성장 둔화가 올해로 일단락 된데다, 수주 상황도 양호해 제약 매출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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