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지청은 잇따라 발생한 지진 모두 지난달 15일에 난 포항 지진(본진 규모 5.4)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기상청은 50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한 두 차례 여진이 모두 ‘계기진도 최대진도 Ⅲ’이라고 표기했다. 최대진도 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 모두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두 차례 여진이 발생하며 지난달 15일 규모 5.4의 포항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총 70회로 집계됐다. 규모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5회, 2.0∼3.0 미만이 64회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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