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미 워싱턴 주재원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연준이 2018년과 2019년에 연 2~3회 금리를 인상하는 경로가 예견된다고 밝혔다.
미 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2018년 3회, 2019년 2회 인상을 예상하지만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내년 1~2회, 2019년 1회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은은 물가 등 경기 여건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고 재정정책과 글로벌 유동성 흐름 등이 제약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 통화정책은 2% 중기 물가목표 수렴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달성 가능성을 두고 연준 안에서도 견해가 갈리고 있다.
한은은 이와 함께 내년 2월 취임하는 제롬 파월 차기 연준 의자의 리더십과 FOMC 구조 내 큰 폭의 변화 전망도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위협하는 우려 요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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