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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 전달식 가져

현대차, ‘쏘나타 커스텀 핏’ 전달식 가져

등록 2017.12.10 18:26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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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9일 동국대학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지난 9일 동국대학교(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실시했다. (사진=현대차 제공)

고객과 함께 만든 ‘쏘나타 커스텀 핏’이 마침내 제작에 참여한 고객의 품에 안겼다.

현대자동차는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H-옴부즈맨 페스티벌’에서 12월 한 달간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커스텀 핏’ 고객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현대차의 대표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핵심 사양부터 트림구성, 최종 모델명에 이르기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에 기반해 개발된 차로 지난 1일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은 현대차 임직원을 비롯해 사전 신청 고객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객 전달식 주인공인 ‘박창호(29)’씨와 ‘황도엽(27)’씨가 쏘나타 커스텀 핏 차량을 전달받았다.

이들은 평소 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회 초년생으로 올해 초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H-옴부즈맨’에 지원해 7개월 간 활동한 바 있다.

현대차는 쏘나타 커스텀 핏을 차량 개발에 직접 참여했던 고객에게 전달함으로써 이번 전달식의 의미를 더했다.

쏘나타 커스텀 핏은 시내 출퇴근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심에서 주로 주행하는 고객을 위해 편의사양을 높인 ‘마이 시티 에디션(My City Edition) 트림’과 근교도시 출퇴근 등 장거리 주행이 잦은 고객을 위해 안전사양을 ‘마이 트립 에디션(My Trip Edition) 트림’으로 출시됐다.

‘마이 시티 에디션’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오토홀드 포함) ▲전방 주차 보조 시스템(PAS, 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 적용됐으며 ▲LED 리어 콤비 램프 ▲LED 보조 제동등 ▲18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타이어 ▲7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기본화됐다.

‘마이 트립 에디션’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부주의 운전 경보 시스템(DAA) ▲스마트 하이빔(HBA) 등이 포함된 최첨단 주행 보조시스템 ‘현대스마트 센스’와 함께 ▲LED 헤드램프 ▲슈퍼비전 클러스터 ▲하이패스 룸미러(ECM)가 기본 탑재됐다.

쏘나타 커스텀 핏의 가격은 두 트림 모두 2650만원으로 기존 가솔린 1.6 터보모델의 주력 트림 ‘스마트’와 비교해 3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한편 이날 고객 전달식에 앞서 진행된 ‘2017 H-옴부즈맨 최종 발표회’에서는 H-옴부즈맨 6개팀이 고객들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현장 참가자 투표와 멘토단 평가 등을 합산한 결과 “고성능 N브랜드를 통한 현대자동차 이미지 개선”,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 “장애인의 이동성 향상을 위한 딜카플랫폼 활용 딜라이트” 순으로 상위 득표를 차지했다.

또 옴부즈맨의 멘토로서 활동한 로봇 공학자 UCLA 데니스 홍 박사,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사회혁신 전문가 MYSC 김정태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고객들에게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올해 ‘H-옴부즈맨’ 활동 기간 동안 제안 받은 19개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후 내년에 있을 차기 ‘H-옴부즈맨’ 발대식에서 경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고객 소통의 장으로 꾸준히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변화의 시작을 고객 여러분의 의견에서부터 찾고자 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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