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유빗거래소 해킹으로 파산···전체 자산의 17% 손실

가상화폐 유빗거래소 해킹으로 파산···전체 자산의 17% 손실 사진=유빗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가상화폐 ‘유빗’거래소가 해킹당해 파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유빗거래소에 따르면 당사 해킹으로 인해 거래 중단은 물론 입출금 정지오 함께 큰 코인 손실을 입었다고 판단,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유빗거래서는 이날 새벽 4시35분께 해킹으로 가상화폐 출금 지갑에 손실을 입었으며 가상화폐 손실액은 유빗 전체 자산의 17%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후 2시를 기준으로 모든 가상화폐와 현금 입출금을 정지하겠다고 밝혔다.

유빗거래소 관계자는 “19일 오전 4시 기준으로 잔고의 75%는 선출금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나머지 미지급된 부분은 최종 정리가 완료된 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입한 사이버 종합보험(30억)과 회사 운영권 매각 등으로 고객들의 손실액은 17%보다 적을 것”이라며 “손실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