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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라남·북도 교통요지로 거듭난다

고창군 전라남·북도 교통요지로 거듭난다

등록 2017.12.28 13:50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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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부안군간 국도23호선 건설 사업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고창군~부안군간 국도23호선 건설사업’이 2018년 신규사업으로 추진 확정되며 모든 인접 시·군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에 대한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민선 6기 도로분야 핵심사업인 광역교통망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18년에도 고창군 흥덕면~부안군 행안면까지 국도23호선 5억원(총 1,497억원, 25.5km), 심원면 궁산리~아산면 삼인리까지 국도22호선 74억원(총 489억원, 13.45km), 고창군 고창읍에서 장성군 백양사IC 구간 국지도15호선 50억원(총 490억원, 5.97km)과 장성군 북일면 구간 국지도 49호선 70억원(총 298억원, 2.65km), 고창~내장IC간 지방도708호선 40억원(총 1,039억원, 13.1km) 등 2018년 국·도비 239억원을 투자해 확포장 및 선형개량 등 도로개선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사업과 SOC사업을 억제 한다는 정부의 기조에도 불구하고 고창군 흥덕면~부안군 행안면까지 국도23호선에 대해 2018년 신규 사업으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는데, 이는 사업 발굴 단계부터 부처예산편성과 국회심의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세종시와 국회를 상대로 동분서주해 온 박우정 고창군수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보여 진다.

이밖에도 인접 지자체간 연결도로 확포장을 통한 지자체간 교류 활성화 및 지역주민 편의제공을 위해 군비 12억원을 투자해 ‘고창 문수사 입구~장성 금곡영화마을 연결도로 확포장공사’를 추진 중이며, 고수면 봉산마을 진입로 등 농어촌도로 8개소에 대해서도 군비 16억원을 투입하여 확포장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창군의 새로운 지역개발 여건 변화에 부합된 중장기 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부터 1년간 군비 1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도로망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중으로 지역 내 도로 여건 분석과 진단을 통해 ‘한빛원전 비상 대피를 위한 무장교차로~상하교차로 국지도 15호선(6.4km) 도로망구축’ 등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른 신규 노선 발굴과 국가계획 반영, 도로망 확충·건설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이 사업들을 통해 고창군은 정읍시, 부안군, 전라남도 영광군, 장성군 등 인접 시·군과 연계되는 광역 교통망 정비로 명실상부한 전라남·북도를 잇는 교통 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교통물류비 절감을 통한 기업유치 활성화, 인접 시·군과 활발한 교류 및 상생방안 강구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차질 없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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