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재 사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등 대내외 환경 변화 속에 중위권 카드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7가지 경영 키워드로 △수익구조 다변화 △고객기반 확대 △시장지배력 강화 △리스크관리 및 법과 원칙 준수 △디지털 프로세싱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소통·변통의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사장은 2013년 우리은행의 우리카드 분사 이후 첫 수석부행장급 출신 사장이다. 1977년 우리은행 입행 이후 충청영업본부장, 기업고객본부장 등을 거쳐 영업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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